성수 오이스터바 ‘더즌오이스터’

🦪
요즘 굴이 제철이라죠?
굴 세계로 입문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
푸욱 빠져있어서
핫한 성수동에  펄쉘이 새로 오픈한
‘더즌오이스터’에 다녀왔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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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5:00-21:00
월 휴무

뚝섬역 8번 출구
예약 02-469-0916
주차x
(근처 공영주차장에)

 

 

골목으로 들어오면 먼저 유가츠가 보이는데
거기 맞구요
그 건물 2층으로 가는길에
귀여운(?) 굴 껍데기ㅎㅎ

 

3시에 예약하고 가니까
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
꽤 있더라구요!
핫 한 곳 인가봐요🤭
(참고로 1월 예약 다 끝났답니다)

 

 

미국 느낌나지 않나요?😆

 

 메뉴도 꽤 다양해서
굴을 못 먹는 사람과 와도
부담없이 시킬 수 있을 것 같아요!

 

 테이블 기본 셋팅
(타파티오소스, 타바스코소스, 후추)

 타파티오는 타바스코보다 좀 더 묵직하고
매운맛이 좀 더 있는 소스라고 해요,

 

 하이볼 시켰는데
단거/안단거 중에 고를 수 있어서 좋았아요!

 

 오늘의 주인공 ‘굴’
전남 고흥산.

하프더즌을 시켰습니다~! (더즌 시킬걸..)

사진 보니까 또 군침이 도네요...😭

 

진심
굴은 사랑이에요...
제철이라 그런가요?
한 입 호로록 하자마자
풍부한 즙이랑
향긋하고
흐물거리는게 아니라 적당히 탄탄한
식감이 너무 신선했어요..
비린맛 1도 없고
그냥 너무 신선했고
이렇게 맛있는 굴은 처음인 것 같았어요!

(저 몇 년 전만 해도 생굴 극혐하던 사람..)

 

하프더즌이라 6개 나오는데
왜 하프로 시켰을까요?
부족할 거 알면서.. 왜..

 두번째로 궁금했던
쉬림프슬라이더!
(=새우버거)

요것도 증말 맛있더라구요!
양이 많지 않아서
요깃거리는 되면서
주인공인 굴을 해치지 않는 느낌이라 좋았어요!

새우 패티가 아주 통통

생굴을 또 시킬까 하다가
구이도 궁금해서 시켜본 메뉴
이것도 대표메뉴라고 하더라구요,

맛있긴 했지만
지금 굴이 너무 맛있을때라
생 굴 먹었을때가 훨씬
감동이었어요^^,,

마지막으로 참소라 버섯 트러플 크림!
가운데 패스츄리도 있어서
바삭하니 맛있고
포만감 채워주는 요리인 듯 싶었어요!

전체적으로 음식이 다 맛있었고,
그래도
확실히 제철은 제철이라서
굴이 증말 환상적으로
맛있었어요😌

다음에 무조건 또 갈거고
그땐 하프말고 더즌으로..!!!